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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싱가포르] "홍림공원" 지나서 "무투스커리" 찾아 인디아 지역으로 소문이 무성한 싱가폴의 칠리크랩과 피쉬헤드커리를 두고 저울질을 하다가 좀 더 취향에 맞을 듯한 피쉬커리를 먹으러 무투스커리를 찾아나섭니다.클락키 MRT 역으로 이동중에 홍림공원을 잠깐 스치듯 구경합니다. 홍림공원과 한몸같은 파크로얄 호텔이 멋집니다. 싱가폴의 첫 인상이 거대한 정원의 느낌이었는데 도심에 이렇게 멋진 공원이 있다니 참 부럽네요. 공원의 일부처럼 보이는 파크로얄 호텔입니다.이런 곳을 숙소로 하고 싶지만 나홀로 여행에선 사치인듯 합니다. 나중에 짝꿍이랑 같이 오면 모를까.. ㅡ.ㅡ 무투스커리는 파러파크역과 리틀인디아역의 중간쯤에 있으니 취향껏 구경하면서 가시면 될듯합니다.저는 파러파크역에서 내려서 리틀인디아역 방향으로 걸어갔습니다. 역시나 식사하기엔 애매한 시간에 도착하니 손님이 거의 없습니다.. 더보기
도쿄 다이칸야마의 일상 몇년이나 묶은 사진으로 추억팔이 합니다.제 여행 스타일이 그냥 걸어다니기, 골목길 기웃거리기 정도라서 정확한 위치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다행히 다이칸야마 지역인것은 알겠는데 도저히 다시 찾아갈 자신은 없습니다. 일반 가정집인것 같은데 담장위에 이런 귀여운 소품을 올려놓았네요.이렇게 꾸며놓은것도 신기하지만 그걸 가져가거나 훼손하지 않는 주민들도 참 대단한것 같네요. 더보기
가나자와 오미초 시장의 "시장스시" 가나자와에 도착해서 늦은 점심을 먹은 오미초 시장내의 "시장스시"집입니다. 당시에는 몰랐었는데 지나고 보니 나름 평이 괜찮은듯 합니다.벽에 온갖 사인이 있는걸로 봐서 나쁘지는 않겠지 싶어서 들른 집입니다.역시나 먹는데 정신없어서 사진은 음식 나오기 전에 찍은 내부 사진 한장이 전부네요..점심도 저녁도 아닌 밥먹기에 애매한 시간때문인지 손님이 없네요. 해물덮밥을 사진을 못찍었는데 정말 그릇이 넘쳐나도록 푸짐하게 담은 해물이 정말 끝내줍니다.도야마 만에서 손꼽히는 환상적인 겨울방어를 맛보세요. 자세한 내용이나 사진은 타베로그에서 참고하세요.타베로그에서 보기 가나자와를 여행한다면 오미초 시장도 구경하고 맛있는 해물덮밥 맛보세요. 더보기
사가현의 기찻길 옆 도잔 신사 기찻길에 바로 붙어있는 신사로 이미 많은 분들이 소개했던 "도잔신사" 입니다.아리타 도자기 상점 거리를 둘러보던 중 잠시 들려봤지요. 이런 기찻길을 건너면 바로 신사가 시작됩니다. 이곳이 도자기로 유명한 아리타이다 보니 특이하게 자기로 된 도리이가 있습니다. 보시는 것 처럼 군데 군데 자기로 된 장식물이 많은 것이 특징이네요. 나름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로또대박 같은 소원 하나 적고 올 걸 그랬습니다. 신사가 메인도로에서 멀지도 않고 오르막도 거의 없습니다.아리타에 방문하시면 한번쯤 둘러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더보기
오사카 WTC 코스모타워, 우메다 공중정원 오사카성을 대강 대강 흘러보내듯 보고나서 해가지기전에 WTC를 찾아 갑니다.해가 막 지기 시작할 쯤, 가로등이 켜질랑 말랑할 시간, 개와 늑대의 시간이 제가 젤 좋아하는 시간대이기에꼭 WTC전망대에서 해넘이를 보고 싶었습니다. 트레이드센터마에 역에서 나오면 보이듯이 바로 해변 공원처럼 꾸며져 있더군요. WTC 코스모타워가 은근히 전철역에서 조금 거리가 있군요.WTC 에서 본 오사카 만 입니다. 전망대로 오르는 마지막 에스컬레이터 입니다. 경사가 대단합니다. 해가 지고 나니 천하의 아이폰도 폰카는 폰카네요.. 노이즈가 장난 아닙니다.멀리 덴포잔 관람차도 보입니다. 이제 자리를 옮겨서 우메다 공중정원입니다. 디카를 좀 장만할걸 그랬어요.우메다 역에서 빠져나가는데 한참을 헤메었습니다. 완전 헬이더군요.왜 다들.. 더보기
한낮의 클락키 풍경 금쪽같은 오전 시간을 맥피어슨 근처의 아이폰 수리센터에서 허비하고 게스트하우스 도착 후 바로 클락키로 나갑니다.좀 늦었지만 점심을 먹어야 겠기에 마침 근처에 유명하다는 "송파바쿠테" 라는 식당을 찾았습니다.돼지갈비탕 이라고 해야할지.. 암튼 많은 분들이 추천하셔서... 일단 맛은 좋습니다. 해장하기에 좋을듯 한 맛이네요.다만 저에게는 필리핀 생활중에 "포체로"라는 비슷한 필리핀식 갈비탕을 자주 먹었드래서 크게 새로운 맛은 아닌듯 하네요.(그런 이유로 사진이 없습니다. ㅡ.ㅡ 늘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면 사진찍어둘 걸 하고 후회합니다.) 가방던져두고 제일 먼저 찾아간 클락키 입니다.날씨 정말 쨍하네요. 제 징크스(?)인지 저는 혼자 여행하면서 비오는 날씨를 만나본적이 없습니다. 그래도 클락키보다는 점심이 먼.. 더보기
금요일 밤엔 명품 "소호" 거리로.. 불타는 금요일 밤엔 "소호" 아니겠습니까???물론 롼콰이퐁을 선호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소호가 좀 더 어른스러운 분위기인 듯해서 저는 어른이니까....라고는 하지만 사실 롼콰이퐁은 2007년에 가봤던 데다 솔직히 청년들과 어울릴 자신이 없는.. 게다가 때가 때(12월 중순)인지라 제 친구가 소호에서 회사 송년 파티가 있다고 해서 겸사겸사 소호로 갑니다. 늦은 점심도 먹었겠다 슬슬 소호를 찾아 올림픽시티 쇼핑몰을 거슬러 올릭핌역으로 이동합니다. 보기보단 규모가 쪼금 있습니다. 당황하지 않고 능숙하게 티켓팅 코스프레 중입니다.일단 올림픽 역에서는 환승 없이 소호로 가기에는 홍콩 역이 가장 가깝습니다. 하지만 홍콩 역에서 소호까지 그렇게 멀 줄이야... ㅡ.ㅡ 홍콩 역에서 소호를 찾아가는 중.. 널린 .. 더보기
일본 도시락 전문점 "호또모또(ほっともっと Hotto Motto)" 일본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도시락 전문 판매점이라고 합니다.우리나라로 치면 한솥도시락 쯤 되겠네요. 부모님계서 작년 여행때 경험하지 못한 일본 편의점 도시락을 경험해보고 싶어하셔서그래도 편의점 보단 좀 낫지 않을까 하는 전혀 아무런 근거없는 생각에 호또모또 도시락을 사왔습니다. 호또모또(ほっともっと) 홈페이지를 검색해보니 다행이 우리 숙소 근처에 두군데의 지점이 있네요.둘 중에 가까운곳을 가야지 했는데 헐... 정확이 두군데 지점 정중앙 위치가 우리 숙소였습니다.어느곳을 가도 400미터 거리... 그중에 횡단보도를 좀 덜 건널것 같은 집으로 도시락을 사러갑니다.근처 학교로 등교하는 여러무리의 자전거 탄 학생들을 구경하며 슬슬 걸어서 다녀왔습니다. 모두들 바쁘게 움직이는 월요일 아침 8시에 부시시한 머리.. 더보기
일본 3대 정원 가나자와, 겐로쿠엔 (兼六園) 도야마 공항 입국후에 바로 가나자와로 이동했습니다.먼저 일본의 3대 전원중에 하나라는 "겐로쿠엔" 입니다. 겨울에 눈 때문에 나무를 보호하기 위한 유명한 유키쓰리를 보고 싶었지만 가난한 여행자에겐 일정을 선택할 여유가 없네요.그저 와~ 하면서 감탄하느라 사진은 별로 없습니다. 나무 한그루 한그루가 모두 예술이네요. 혹시 부모님과 가신다면 입장료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60세 이상 할인인지 65세 이상할인인지 가물가물 합니다.)당연히 신분증 지참해야 합니다. 여권 챙겨가세요. 더보기
사가현 가정식 "오카모토" 그리고 포장마차 "카니야" 무사히 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슬슬 구경도 할겸 저녁을 먹으러 렌트카는 두고 사가역으로 걸어갑니다.사가역이 생각보다는 크더군요. 워낙 시골이라는 말을 많이 들은지라 조그만 시골역을 상상했었는데.. 타베로그를 검색해보니 사가역 부근에 "오카모토"라는 가정식 요리집이 있다고 합니다.나름 평도 좋은것 같아서 "오카모토"에서 저녁을 먹기로 합니다. 테이블 좌석은 모두 예약이 되어있는걸 보고 맛집임을 확신했습니다.하지만 난관이 있었네요. 모든 메뉴가 사진이 없습니다. 영어도 없습니다. 심지어 일본어 보다 한자가 더욱 많습니다.간단한 일상대화만 가능한지라 진땀이 흐릅니다.간신히 읽을수 있는 몇글자를 위주로 적당한 가격대의 코스요리를 주문했습니다. 음식은 맛있었지만 경황이 없어서 요리사진은 하나도 없습니다. 대신 카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