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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자와

가나자와 오미초 시장의 "시장스시" 가나자와에 도착해서 늦은 점심을 먹은 오미초 시장내의 "시장스시"집입니다. 당시에는 몰랐었는데 지나고 보니 나름 평이 괜찮은듯 합니다.벽에 온갖 사인이 있는걸로 봐서 나쁘지는 않겠지 싶어서 들른 집입니다.역시나 먹는데 정신없어서 사진은 음식 나오기 전에 찍은 내부 사진 한장이 전부네요..점심도 저녁도 아닌 밥먹기에 애매한 시간때문인지 손님이 없네요. 해물덮밥을 사진을 못찍었는데 정말 그릇이 넘쳐나도록 푸짐하게 담은 해물이 정말 끝내줍니다.도야마 만에서 손꼽히는 환상적인 겨울방어를 맛보세요. 자세한 내용이나 사진은 타베로그에서 참고하세요.타베로그에서 보기 가나자와를 여행한다면 오미초 시장도 구경하고 맛있는 해물덮밥 맛보세요. 더보기
가나자와 오뎅 맛집 "赤玉" 일본에 왔으니 일본 오뎅을 먹고 싶어서 타베로그에서 평이 좋으면서 숙소와 멀지 않기에 한번 가보았습니다.저녁 7시 정도쯤 도착했는데 이미 카운터석은 만원 테이블 석은 딱 한자리가 남아있네요. 조금만 늦었으면 한참 기다릴 뻔 했습니다.우리가 먹고 있는 와중에도 계속 손님이 들어오고 기다리는 손님도 있고 자리가 없어 그냥 돌아가는 손님까지.. 쫌 맛집이 맞긴 한건 같습니다. 메뉴는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단, 모든 메뉴가 한문,일어라는 함정이.... 저는 그냥 알아서 달라고 주문했습니다.기분탓인지 몰라도 국물이 정말 끝내주는군요. 소힘줄은 제가 좋아해서 따로 주문했습니다. (사진에는 없어요) 가게 위치는 고린보109를 중심으로 보자면 고린보를 등지고 섰을때 우측편 큰길을 따라 쭉 내려가세요.고린보에서 가게까.. 더보기
가나자와 나가마치 거리 예전에 유명한 무사가문인 노무라가의 저택이 있는 거리, 나가마치 거리 입니다.이른아침이라 공기도 상쾌하고 사람도 없고 슬슬 산책하듯이 걷기에 아주 좋습니다.일본은 아직도 배수(제 짐작..)를 위한 길 옆 도랑을 덮지 않은 곳이 많이 있는 듯 합니다.우리나라는 새마을 운동 시절에 근대화를 한다는 명목으로 많은 실개천과 도랑을 콘크리트로 덮어서 요즘엔 보기드문 풍경이지요.특히나 가나자와나 도야마 등은 바로 뒤에 3,000 미터급 산에 겨우내 쌓여 있던 눈때문인지..수량이 풍부해 보이고 도랑마다 깨끗한 물이 넘쳐나듯 흘러 내립니다. 참 부러운 점 중에 하나 입니다. 아.. 저 돌바닥길 보세요.. 정말 떼내서 집으로 가져오고 싶네요.. 좌측에 보이는 건물이 노무라가의 역사관이라고 말해야할지.. 아무튼 무슨 기념.. 더보기
가나자와의 히가시차야 거리 도야마 여행 일정 중에 가나자와의 히가시차야 거리를 다녀왔습니다.옛날 무사들의 시대에 고급 찻집들이 있었던 거리라는데 현재도 많은 고급 요리집들이 영업을 하고 있는 듯 합니다.우리나라는 많은 음식점들이 속이 환하게 들여다 보이는 반면 이곳의 음식점들은 도무지 영업중인지 아닌지 알 수 없을정도로 가게 내부가 보이질 않더군요.단지 출입문 위에 있는 작은 등이 켜져 있는걸로 영업중임을 짐작해 봅니다. 가나자와 역앞의 건축물(?) 입니다. 문이라고 해야하나.. 지붕이라고 해야하나.. 무슨 상 같은것도 받았다는 것 같은데 잘 기억나질 않네요. 제2의 교토라고 불리우는 가나자와의 핵심! 히가시차야 입니다. (물론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이런 정갈한 돌바닥길.. 정말 제가 좋아하는 것이지요. 우측 하단부에 보면 돌 무.. 더보기
[렌트카] 일본에서 렌트카로 여행하기 지난 도야마 여행은 부모님을 모시고 다녀온 여행이기에 이동 수단, 잠자리, 먹거리 등등 정말 신경 쓸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습니다. 게다가 도야마 - 가나자와 - 아이노쿠라 - 우나즈키 - 도야마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이동 거리 또한 만만치 않았고 더군다나 예상 교통비를 뽑아보니 일인당 10만원이 넘는.. 세명으로 계산하니 40만원에 육박하는 금액이었기에 차량을 렌트 하는 것이 시간으로 보나 금전으로 보나 여러가지 이득이라 렌트를 하기로 했습니다. 72시간 렌트에 약 16,000엔 정도로 당시 환율로 20만원이 조금 않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렌트 비와 톨 비, 기름 값 모두 해서 약 25~30만원 정도 나와서 그리 큰 이득은 없었지만 시간을 여유 있게 쓸 수 있었고, 휴게소에서 쉴 수도 있었고, 짐을.. 더보기
디카 구입을 망설이게 만드는 아이폰 사진들 자의반 타의반으로 가지고 다닌.. 현재 나의 유일한 디카 아이폰4S 요즘 고급기종 카메라에 자꾸 눈독이 드는데 아이폰 사진 볼때마다 나름 매력이 있는듯 하여 쉽게 결정하지 못하네요. 특히나 다른 고수분들 마냥 바디 몇개 렌즈 몇개 챙겨다니는 타입도 아니고.. (제 몸 하나 챙기기도 버거운 나이가 되어서.. ㅠㅠ) "내 여행에 카메라는 단 하나!" 를 고집하는터라 쉽지 않네요.. 아래 사진은 지난 4,5월 여행중에 모두 아이폰으로 촬영했습니다. 더보기
도야마, 가나자와, 알펜루트 3박4일 여행 경비 부모님을 모시고 다녀온 3인의 도야마, 가나자와, 알펜루트 3박4일 여행 경비입니다. 항공권 - 아시아나 마일리지 이용, tax - 276,000원 (3인) 숙박비 - 44,310엔 (3박) 렌트비 - 16,035엔 (72시간) 알펜루트 왕복 티켓 - 31,470엔 (10,490엔/인) 톨비 - 약 3,700엔 주유비 - 2,818엔 기타 자잘하게 먹고 마신 금액은 기록을 안해서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186,000엔을 환전했는데 다녀오니 약 5만엔 정도가 남았으니 일본에서 약 136,000엔(160만원)을 사용했고 한국에서 tax 및 톨비,주차비 등등 대략 40만원 잡으면 총 200만원 정도 사용한것 같습니다. 혼자다녀온 여행이라면 마일리지를 알차게 사용했을텐데 부모님과의 여행이라 그러지 못한점이 약간.. 더보기
가나자와, 도야마, 알펜루트 여행 준비 알펜루트 코스중 다이칸보 전망대에서 TV프로그램에 소개된 도야마 여행을 보고선 급 관심이 생긴 도야마 여행.마침 아버지의 칠순도 다가오고 마일리지도 넉넉히 쌓여있어서 별 고민없이 가보기로 결정했다. 난생 처음 들어보는 "도야마"를 검색해보니 사실 도야마 자체로 유명하다기 보다는남쪽지역의 알프스라 불리던 "구로베 알펜루트"로 향하는 관문으로서 유명한것 같다. 그럼 "알펜루트"에 대해서 알아볼까 하고 검색하니그 유명한 영화 "비밀(히로스에 료코)"에 나오던 엄청난 설벽이 있는 곳!그곳이 바로 "알펜루트" 였던 것이었다. 처음에는 그냥 한번 가볼까 했었던 곳이 꼭 가봐야 할 곳으로 변하는 순간이었다. 이번 도야마 여행은 아버지의 칠순을 기념하는 여행이라 전적으로 부모님의 취향 및 의견에 최적화 시키려 노력하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