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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난바로 가는 또 다른 방법 제목은 거창하게 적었지만 별거 없습니다.간사이 공항에 도착하면 교토나 인근 다른 지역으로 가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난바까지 이동 하는데요.그때 가장 많이 이용하는게 890엔짜리 난바 급행 아닐까 합니다.그외에 좀 더 빠른 라피도와 보통열차인 로컬이 있는데요 가격대 성능으로 보면 난바 급행이 최선이지 않을까 싶네요.하지만 문제는 난바 급행이 한시간에 두번정도 밖에 배차가 없다는 점이지요.도착시간이 애매해서 몇분차이로 난바 급행을 놓치신 분이라면 일단 보통 로컬열차를 타시기를 권합니다.로컬을 타고서 한정거장인가 두정거장인가 가면 "이즈미사노" 라는 역이 있는데요 여기에서 다른편에서 올라오는 급행을 갈아타시면 됩니다.뭐 절약하는 시간은 커봐야 1~20분 정도이지만 이참에 "이즈미사노"라는 역을 한번 들러.. 더보기
가나자와 나가마치 거리 예전에 유명한 무사가문인 노무라가의 저택이 있는 거리, 나가마치 거리 입니다.이른아침이라 공기도 상쾌하고 사람도 없고 슬슬 산책하듯이 걷기에 아주 좋습니다.일본은 아직도 배수(제 짐작..)를 위한 길 옆 도랑을 덮지 않은 곳이 많이 있는 듯 합니다.우리나라는 새마을 운동 시절에 근대화를 한다는 명목으로 많은 실개천과 도랑을 콘크리트로 덮어서 요즘엔 보기드문 풍경이지요.특히나 가나자와나 도야마 등은 바로 뒤에 3,000 미터급 산에 겨우내 쌓여 있던 눈때문인지..수량이 풍부해 보이고 도랑마다 깨끗한 물이 넘쳐나듯 흘러 내립니다. 참 부러운 점 중에 하나 입니다. 아.. 저 돌바닥길 보세요.. 정말 떼내서 집으로 가져오고 싶네요.. 좌측에 보이는 건물이 노무라가의 역사관이라고 말해야할지.. 아무튼 무슨 기념.. 더보기
7년전 하라주쿠 골목길 스냅들 7년전 용평 시즌방에 상주들어가기 전에 다녀온 일본 여행 중 하라주쿠 골목길에서 하루를 보낸적이있는데당시에 골목 골목 돌아다니면서 찍어두었던 스냅사진입니다.지금 보니 무슨 생각에 찍은 사진인지 모르겠는게 태반이네요.. 더보기
가나자와의 히가시차야 거리 도야마 여행 일정 중에 가나자와의 히가시차야 거리를 다녀왔습니다.옛날 무사들의 시대에 고급 찻집들이 있었던 거리라는데 현재도 많은 고급 요리집들이 영업을 하고 있는 듯 합니다.우리나라는 많은 음식점들이 속이 환하게 들여다 보이는 반면 이곳의 음식점들은 도무지 영업중인지 아닌지 알 수 없을정도로 가게 내부가 보이질 않더군요.단지 출입문 위에 있는 작은 등이 켜져 있는걸로 영업중임을 짐작해 봅니다. 가나자와 역앞의 건축물(?) 입니다. 문이라고 해야하나.. 지붕이라고 해야하나.. 무슨 상 같은것도 받았다는 것 같은데 잘 기억나질 않네요. 제2의 교토라고 불리우는 가나자와의 핵심! 히가시차야 입니다. (물론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이런 정갈한 돌바닥길.. 정말 제가 좋아하는 것이지요. 우측 하단부에 보면 돌 무.. 더보기
마닐라 베이와 몰 오브 아시아 애초 계획으로는 전날밤에 와서 야경을 보고 싶었지만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여행자와 새벽까지 예정에 없던 바투어를 해버려서..(요즘은 '바투어'라는 말보다 '바호핑'이란 말을 쓰나보더군요. 제가 세부에서 살적엔 '바투어'라고 했었는데..) 아무튼 결국 밤에는 오지 못하고 출국날 아침에 잠깐 짬을 내서 들른 마닐라 베이 입니다.마닐라 베이가 사실 주소상으로는 파사이에 있기에 엄밀히 따지자면 파사이 베이 라는 싱거운 소리를 들으며 도착했습니다.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몰오브아시아에도 별로 사람이 없고 해변가에도 사람이 거의 없네요. 몰 오브 아시아를 지나쳐 해변가로 가봅니다. 넓직하지만 그늘이 별로 없어 바닷 바람이 있음에도 조금만 걸으니 후덥지근 하네요. 무슨 고민이 있어서 대낮 땡볕에 혼자 저러고 앉아 있을.. 더보기
[렌트카] 일본에서 렌트카로 여행하기 지난 도야마 여행은 부모님을 모시고 다녀온 여행이기에 이동 수단, 잠자리, 먹거리 등등 정말 신경 쓸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습니다. 게다가 도야마 - 가나자와 - 아이노쿠라 - 우나즈키 - 도야마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이동 거리 또한 만만치 않았고 더군다나 예상 교통비를 뽑아보니 일인당 10만원이 넘는.. 세명으로 계산하니 40만원에 육박하는 금액이었기에 차량을 렌트 하는 것이 시간으로 보나 금전으로 보나 여러가지 이득이라 렌트를 하기로 했습니다. 72시간 렌트에 약 16,000엔 정도로 당시 환율로 20만원이 조금 않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렌트 비와 톨 비, 기름 값 모두 해서 약 25~30만원 정도 나와서 그리 큰 이득은 없었지만 시간을 여유 있게 쓸 수 있었고, 휴게소에서 쉴 수도 있었고, 짐을.. 더보기
오사카 도톤보리의 맛있는 수타 소바 간사이 공항에서 특급을 놓치고 난바 지하에서 좀 헤메고 하느라 점심때를 좀 지난 시간같이 있던 친구가 그냥 아무거나 먹자고.. 햄버거 같은거나.. 암튼 아무거나 막 먹자고 떼를 쓰고 있었고..난 오사카의 첫 끼니를 아무거나 먹을순 없다고 고집피우며 부랴부랴 타베로그에서 검색한 평이 좋은 집을 찾아갔습니다.(가급적 한국인들의 리뷰를 선호하지 않습니다. 입에 좀 안 맞더라도 현지인에게 인기있는 집을 선호하거든요.) 난바역 방향에서 도톤보리를 보았을때 오른편 끝부분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가게 코앞까지 잘 찾아갔는데 바로 앞에서 도저히 간판을 못찾겠어서 지나가던 어느 점원에게 물어보니 바로 길맞은편에 있다며 알려줍니다.아래 사진에 처럼 간판이 아주 아주 눈에 안띄이는 색이더군요.. 엄청 쨍한 날씨였던데다 간판글.. 더보기
필리핀 세부의 Tune Hotel 벌써 다녀온지가 일년이 훌쩍 넘었는데 이제서야 글을 올립니다.제가 세부에 거주할때는 튠호텔이 없었는데 몇년 사이에 새로 생긴 모양입니다. 아마도 에어아시아 그룹에서 운영하는 저가호텔로 필리핀에는 마닐라와 세부에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래된 기억이라 간략하게 적습니다. 일단 위치는 백점 만점에 백점입니다. 아얄라몰이 바로 길건너에 있으며 인피니티 비키니바가 바로 옆건물인가 옆에 옆건물인가에 있습니다.비키니바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이 가시는 망고스트릿도 택시타면 오분도 안걸리는 거리입니다.아얄라몰 반대쪽 골목으로 쭉 들어가시면 현지에서 인기좋은 챠콜 바베큐집도 걸어서 3분거리 입니다. 가격은 저렴한 편입니다. 저는 아고다의 패키지를 통해서 1박에 20달러 정도로 예약을 했습니다. 저가호텔이다 타월이나 에.. 더보기
마닐라 NAIA 3 터미널에서 저렴한 택시잡기 해외 여행중에 가장 기분나쁜 순간이 있다면 바로 "바가지"를 쓰는 경우가 아닐까 싶은데요.여행객들이 가장 흔하게 쓰는 바가지중에는 단연 택시요금이 일등이 아닐까 싶네요.특히나 동남아의 저개발국가로 갈수록 심해지는것 같습니다.물론 한국이라고 떳떳하 상황은 아닌듯 합니다. 많은 외국인 친구들이 바가지 택시요금에 대해서 안좋은 경험들이 있더군요. 필리핀의 택시는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하얀색 택시와 공항에서 승인을 받은 노란색(공항택시)가 있습니다.하지만 하얀색 택시의 경우에는 대부분 미터기 승차를 거부하기에 딜을 잘 해야하고요노란택시는 목적지에 따라서 미리 정해놓은 가격으로 가지만 정가가 상당히 비쌉니다. 공항에서 택시를 잡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요1, 일반택시를 딜을 잘해서 미터기 요.. 더보기
싱가포르 창이공항 제2터미널 그리고 첫인상 싱가포르는 예전에 한번 지나쳐간적은 있지만 싱가포르여행은 처음이었습니다.싱가포르에 대한 첫인상은 거대한 정원같은 나라더군요.예전에 어떤 기획프로에서 보았더니 싱가포르는 국가적으로 가로수와 공원조성에 체계적으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던데이번에 직접 방문을 해보니 정말로 많은 공을 들인 나라구나 싶었습니다. 공항에 도착하자 마자 개인적인 볼일이 있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시내로 이동하기 위해 이용하는 MRT를 무시하고 버스터미널로 갑니다.버스터미널 부근에서 싱가포르에서 가장 편리하다던 이지링크 카드를 구입하려했더니.. 아뿔싸 이지링크카드는 MRT역에서만 구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공항에서 버스로 이동하실분들은 두 번 걸음하시지 마시고 애초에 MRT역으로 가서 이지링크를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싱가포르 창이공항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