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고야] 다카야마로 가는 고속도로 주변 풍경 나고야에 도착해서 바로 1시 버스를 타고 다카야마로 가는 일정이라서 간단히 지하 식품관에서 텐무스와 에비스 맥주 한 캔을 사 들고 버스에 올랐다. 나이를 먹으면서 고속버스를 탈 기회가 많이 줄었기에 ‘고속버스’ 라는 한 가지 이유 만으로도 설레이는 데다 일본에서는 첫 고속버스 경험이라 더욱 설레인다. 버스가 고속도로에 오르기 전 신호 대기일 때 밖으로 보이던 이발소?? 입간판은 이발소 같으나 살짝 보이는 실내는 아닌듯한.. 아래 사진들은 나고야에서 ‘노히버스'를 이용해서 다카야마 까지 가는 중에 찍어본 주변 풍경이다. 푸른 하늘과 초록의 논은 딱히 우리와 다를 게 없어 보이는 풍경이지만 외국이라는 편입견 때문인지 특별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물론 실제로는 주택의 생김새가 우리와는 다른 점이 그 이유인 것 .. 더보기 [나고야] 나고야에서 고속버스(노히버스)로 다카야마 가기 일전에 말한 것처럼 3박 4일 일정이 4박 5일로 변경되어 나고야에만 머물긴 아쉬울 것 같아 다카야마를 가기로 했다. 다카야마로 가는 교통편을 알아보니 다카야마를 가는 대표적인 방법이 “히다지 와이드 뷰” 패스와 고속버스, 쇼류도 패스 등이 있는데 나는 다카야마 한 곳만 다녀올 생각이라서 여러 지역을 방문할 수 있는 패스 종류 보다는 고속버스를 이용하기로 했다. 나고야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다카야마 지역으로 이동할 계획이라면 아래의 표를 참고해서 잘 결정하시라. 자세한 정보는 첨부된 각각의 웹사이트에서 확인하고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수단을 이용하면 되겠다. 장점 단점 노히버스 1인 여행에 적합, 여러 곳이 아닌 한 곳 만 방문하기에 적합. 가격이 저렴 노히버스 정보는 여기. 기차에 비해 시간이 좀 더 .. 더보기 [싱가포르] 대낮이라 완전 망한 클럽 스트리트 (Club street) 싱가포르의 몇몇 유명한 골목길 중에서 떠오르는 클럽 스트리트를 단지 일정에 끼워맞추느라 대낮에 가보았다. 다들 해질 무렵이 방문하기 좋은 시간이라고 하지만 오래 머무를 생각은 없었기에 대낮임에도 그냥 들러보기로 했다. 그전에 간단한 점심을 맥스웰 푸드 센터 (Maxwell food centre)에서 먹었다. 두유, 딤섬, 그리고 새우가 들어간 무슨 튀김.. 평소에 딤섬, 만두, 튀김 이런 종류를 좋아해서 인지 아주 만족스러운 맛이었다. 물가가 비싼 싱가포르에서 저렴하고 간단한 식사를 원한다면 여러 지역에 있는 푸드 센터를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간단히 요기를 마치고 클럽 스트리트를 찾아간다. 여러 번 말하지만 싱가포르 날씨는 정말 덥다. 더워도 너무 덥다. 그런 무시무시한 더위에 기껏 찾아간 클럽 .. 더보기 [홍콩] 페리에서 바라보는 홍콩 대표 야경 장소 '홍콩섬의 야경' ‘홍콩’을 생각하면 거의 첫 번째로 떠오르는 것은 화려한 홍콩의 야경 것이다. 일반적으로 ‘빅토리아 피크' 정상에서 보는것을 가장 선호할 테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스타의 거리에서 바라보는 홍콩 섬의 야경을 더 좋아한다. 7~8년 전 쯤 홍콩에 처음 갔을 때 ‘빅토리아피크(Victoria Peak)’에서 양 빰을 후려치는 차가운 바람과 ‘질서’라고는 모르는 단체 관광객과 정신없이 뛰어다니는 어린이들을 경험한 뒤로 내게 있어서 홍콩 제일의 야경은 단연 스타의 거리에서 바라보는 홍콩 섬의 야경이 되었다. 사실 ‘빅토리아피크(Victoria Peak)'에서 내려다보는 야경도 훌륭하긴 했지만 밑에서 올려다 보는 야경이 더욱 멋진 것 같다. 물론 ‘빅토리아피크(Victoria Peak)'를 올라가는 상당한 경사의 피.. 더보기 [나가사키] ‘데지마 워프 (Dejima Wharf)’ 산책 간단한 야경(?)과 시원한 바닷바람을 한번에 즐기는 나가사키 ‘데지마 워프 (Dejima Wharf)’평소에 야경도 좋아하고 밤 산책도 좋아하는 편이라서 ‘나가사키'로 오기 전부터 어디에서 야경을 볼까 고민했었다. 검색해보니 ‘나가사키'에서 여행객들에게 야경으로 유명한 곳은 ‘구라바엔 (グラバー園, Glover Garden)’ 과 ‘이나사야마 (稻佐山)’ 전망대, 두 군데 정도로 압축된다. 하지만 내가 여행한 시기에는 '구라바엔’은 오후 6시 정도에 문을 닫아서 야경까지는 무리였고, 이나사야마 전망대는 오르는 길이 좀 번거롭게 느껴질 뿐 아니라 부모님을 모시고 가기에는 조금 피곤할 것 같아서 '데지마 워프 (Dejima Wharf)’ 산책으로 야경을 대신했다. (너무 간단 버전인가… ) 차이나 타운에서 .. 더보기 [싱가포르] 세계에 단 두곳, 레드닷 디자인 뮤지엄 공식적으로 레드닷 디자인 뮤지엄은 독일과 싱가포르 단 두곳에 있다고 합니다.독일까지는 가 볼 기회가 없을 것 같아서 싱가폴 여행 코스에 일차적으로 넣었습니다.숙소 앞에서 버스를 타고 맥스웰 푸드코트 앞에서 내려서 걸어갑니다. 저 만치에 레드닷 뮤지엄이 보이네요.빨간 건물이 한눈에 확 들어옵니다. 밤사이 비가내려서 그런지 날씨가 무척 맑습니다. 싱가폴 가기전에 헤이즈 때문에 좀 걱정했는데 다행히 여행기간이 10월이었고 내내 날씨가 아주 맑았습니다.뭔가 비현실적으로 보이는 색상입니다. 예전 건물을 재활용 했다는것 같은데 자세한 내용은 잊었습니다. 외관을 둘러보고 내부에 들어왔습니다. 내부는 생각보다 그리 크지 않습니다.가는날이 장날이라고.. 평소에는 관련 전시회 같은 것을 하는 모양인데 제가 간날은 준비중이.. 더보기 [도야마] 우오즈시 "아리소우미" 고속도로 휴게소 렌트카 여행의 재미중에 한가지는 이렇게 고속도로 휴게소를 들릴수 있는점 아닐까요.우나즈키 온천마을로 가는 중에 "아리소우미"라는 고속도로 휴게소가 있습니다.일본 휴게소는 PA와 SA가 있는데요. PA는 파킹, SA는 서비스로 구분됩니다. SA가 좀 더 규모가 큰 휴게소에 가까운 개념입니다.어딜가나 깔끔한 모습입니다. 사람도 적고.. 일본의 고속도로 통행료가 너무 비싸서 정말 급한사람들만 이용한다는 느낌입니다. 그래서인지 길도 안막히는것 같고 뻥뻥 뚫렸네요.(아래 사진은 다음날 우나즈키에서 올라오면서 찍은 상행선에 있는 휴게소 입니다.)휴게소 한쪽에 있던 흡연 공간에 있는 벚나무 입니다. 살짝 늦긴 했지만 그런데로 운치는 있습니다.나중에 알았지만 이곳 휴게소에는 연인들의 사랑을 이루어준다는 종인가 뭔가가 .. 더보기 [교토] 란덴열차를 타고 기요미즈테라(청수사)로 갑니다. 치쿠린을 뒤로 하고 란덴선 아라시야마역을 향해갑니다.정말 더워도 너무 덥습니다. 아라시야마역에 도착해서 말차빙수로 더위도 식힐 겸 군것질을 합니다. 이런 귀여운 핫핑크의 한량짜리 란덴열차를 타고 일단 시조오미야 역까지 갑니다.무슨 놀이동산내에 운행하는 관광열차 같습니다. 내부는 이렇게 생겼네요. 한량이라 정말 단촐합니다.이런 거리를 지납니다. 간간히 정말 시골역스러운 승차장을 지나갑니다. 종점인 시조오미야 역입니다. 이제는 버스를 타고 가야합니다.시조오미야역에서 대각선 방향으로 길을 건너서 보니 1일 승차권 자판기가 정류장 근처에 있습니다.1일 승차권은 500엔 입니다. 저는 버스를 최소한 세번은 탈 생각이라서 지체없이 구매합니다.청수사에 가까운 정류장에서 내려 언덕을 올라갑니다. 제 취향에는 청수사 바.. 더보기 [나가사키] 글로버가든(구라바엔)으로 가는 길 아리타 도자기 마을을 거쳐 나가사키에 도착했습니다.구라바엔 관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관계로 호텔 체크인을 마치고 바로 구라바엔으로 출발합니다. 호텔(뉴탄다)이 바로 오란지자카 옆이라서 구경도 할 겸 걸어가기로 합니다. 호텔을 나서자 마자 바로 이정표에 "오란다자카언덕"이라고 친절하게 한국어로 표지판이 있습니다.이 언덕은 바닥의 블록을 보면 인도 같지만 차들도 같이 다니네요. 인도로 차가 다니는지 알고 놀랐습니다.한참 오후시간이라 햇빛이 너무 좋습니다. 날씨도 너무 좋구요.지나는 길에 대학도 있고 중,고교도 있습니다. 마치 언덕에 있는것이 꼭 한국 같네요.사람들 말대로 정말 부산과 느낌이 많이 흡사한 듯 합니다. 경사진 비탈에 집들이 촘촘히 있습니다. 구라바엔으로 올라가는 엘레베이터 부근입니다. 이제 .. 더보기 [싱가포르] 보트키 RedDot에서 맥주 한잔 계획에는 멀라이언과 야경을 보러가야 하지만 많이 걸었던 탓인지 후덥지근 한 날씨 탓인지 너무 피곤하여 야경은 다음날로 미루고 가볍게 맥주 한잔 하러 보트키로 나왔습니다. 저 멀리 플러톤 호텔이 보입니다.저는 잠자리에 대해서는 아무런 욕심이 없기에 비싼가격의 호텔은 영~~ 아까운 생각이 들어서.. 좀처럼 가볼 기회가 없네요. 보트키, 클락키 등등 강변을 따라 쭉 이어지는 강변의 술집과 음식점 입니다. 금요일 밤은 한국이나 외국이나 다들 흥에 겹군요. 거의 모든 술집이 만석 입니다. 당연히 길거리에 서서 서성거리며 술 마시는 사람도 부지기수 입니다. 그중에 겨우 "RedDot BrewHouse"에서 카운터 석 한자리를 차지했습니다. 바로 코앞에서 라이브 연주를 합니다. 뭔가 이집의 특이한 맥주라고 해서 마셨..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