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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카

2005년, 학동, 서울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류시화 시인은 어떻게 이렇게 딱 들어맞는 말을 생각해 냈을까...나이가 먹어가면서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하는 순간이 너무나 많다. 더보기
후지필름의 X20 똑딱이 디카를 구입했습니다. 구입한지는 조금 되었는데.. 9월달 마지막 날에 구입을 했습니다. 그동안 디카가 없이 지냈지만 마음 한쪽에는 늘 좀더 좋은 사진을 남기고 싶은 욕구가 있었지요..물론 아이폰의 폰카도 워낙 훌륭한 사진을 보여줘서 그냥 이대로 폰카만으로 지낼수 있겠다 싶었었는데.. ㅡ.ㅡ X10, X20, X100, X100S 사이에서 정말 고민을 한달은 한 것 같습니다.가격, 디자인, 성능 을 따지니 하루에도 몇번씩 생각이 바뀌더군요. 그러나 결론은 X20을 구입했습니다. X20을 구입하기로 결정한계기는뷰파인더가 있으며 X10과 다르게 약간의 뷰파인더 기능도 있고 X100S 보다는 필카느낌이 덜하지만 그래도 타 메이커들에 비하면 최고의 필카 느낌이고그동안 늘 단렌즈만 써왔었기에 줌렌즈는 어떤것인가 궁금하기도 하고 스냅사진.. 더보기
요즘도 고양이 카페 같은곳 있나요? 예전부터 사진 찍는것은 좋아했지만 관리는 별로 안하는 편이었습니다.그래서 그런지 예전에 찍어놓은 사진들이 죄다 어디로 사라졌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본에서 찍은 사진, 태국, 홍콩 여행간 사진.. 필리핀 생활 3년동안 찍어놓은 섬이며 리조트며 여기가 천국이 아닌가 싶은 풍경들… 모두 기억에만 남아있네요.. 이런 와중에 어렵게 찾아낸 그옛날 필카로 찍어둔 고양이 사진을 찾았습니다. 아마도 2005년도 쯤 고양이 카페 같은 신기한곳이 생기던 무렵이었던것 같아요. 당시 살짝 만나던 친구여자와 어떻게 어떻게 찾아갔던 신천역 인근의 고양이 카페입니다. 다른사진은 죄다 흔들렸고 겨우 봐줄만한 사진은 딸랑 두장있네요.. 헐.. 당시에는 고양이 이름도 알고 있어서 목놓아 고양이 이름을 불렀을 겁니다. 물론 지금까지도 기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