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이 무성한 싱가폴의 칠리크랩과 피쉬헤드커리를 두고 저울질을 하다가 좀 더 취향에 맞을 듯한 피쉬커리를 먹으러 무투스커리를 찾아나섭니다.
클락키 MRT 역으로 이동중에 홍림공원을 잠깐 스치듯 구경합니다. 홍림공원과 한몸같은 파크로얄 호텔이 멋집니다.
싱가폴의 첫 인상이 거대한 정원의 느낌이었는데 도심에 이렇게 멋진 공원이 있다니 참 부럽네요.
공원의 일부처럼 보이는 파크로얄 호텔입니다.
이런 곳을 숙소로 하고 싶지만 나홀로 여행에선 사치인듯 합니다. 나중에 짝꿍이랑 같이 오면 모를까.. ㅡ.ㅡ
무투스커리는 파러파크역과 리틀인디아역의 중간쯤에 있으니 취향껏 구경하면서 가시면 될듯합니다.
저는 파러파크역에서 내려서 리틀인디아역 방향으로 걸어갔습니다. 역시나 식사하기엔 애매한 시간에 도착하니 손님이 거의 없습니다.
도착하자 마자 일단 주문한 맥주와 기본셋팅(동남아는 바나나잎을 참 사랑하는군요 ㅎㅎ) 그리고 기대하던 생선머리커리와 밥이 차려졌습니다.
저 정도면 2인분 쯤 되는 듯 합니다. 저는 앞의 식사를 간단히 했고 마침 상당히 배가 고프다고 느꼈기에..
도전!! 하는 마음가짐으로 모두 먹어 치웠습니다. 게다가 맥주도 두 잔!! 곁 들여서.. 배가 터지는지 알았습니다.
참, 맛은 개인차가 있겠지 만, 제 입맛에는 정말 맛있네요. 주변에 추천해주고 싶은 맛이었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 느낌)
음식 사진을 좀 더 자세히 보여드리고 싶지만 제가 순식간에 거지같이 먹어치워서 더러워서...차마 사진을 공개하지 못하겠습니다.
이미 다른 여러 분들이 다녀가시면서 많은 사진을 올렸을테니 다른 분들의 블로그를 참고해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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