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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홍콩] 소호거리의 밤 풍경 네번째입니다. 드디어 마지막 ㅜㅜ 드디어.. 드디어 길고 길었던 소호의 밤 풍경의 마지막 편입니다. ㅎㅎ친구를 파티에 보내고 소호 밤 거리를 한바탕 싸돌아다니고 다시 "부부젤라" 사거리로 왔습니다.(부부젤라 사거리는 친구와 제가 붙여준 이름입니다. 가게들 마다 어찌나 외국인이 많던지... 다들 뭐라고 대화는 하는 것 같은데 하나도 알아들을 수 없는.. 뭔가 계속 웅~웅~ 거리는 소리로만 들려서 마치 남아공 월드컵 때 부부젤라 소리같다고 해서.. ㅎㅎ)사진에 보이는 외국인들은 실제의 반의 반도 안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일단 부부젤라 사거리에 있는 Lotus 에 자리 잡고 아사히 맥주를 한잔 하면서 사람들을 구경합니다. 맥주 다음엔 “로터스”에서 추천하는 "애플(?)모히토"를 마십니다. 사실은 애플 모히토 이었는지 민트 모히토 이었는지 기억.. 더보기
소호거리의 밤 풍경 세번째입니다. 소호거리에서 약간 떨어진 곳 같지만 소호와 별도로 분리하기 귀찮아서 그냥 소호라고 해둡니다. 맥주 한 잔 마신 후 친구는 회사의 송년 파티에 참석을 하고 저는 나머지 밤 풍경을 구경하고자 슬슬 센트럴 방향으로 내려옵니다. 중간에 로컬 슈퍼도 구경하고.. 많이 구경하고 싶었지만 대부분 셔터가 내려진 가게가 너무 많네요. 너무 늦게 왔어요. ㅜ.ㅜ작지만 분위기 있는 가게도 구경하고 센트럴에 내려왔습니다. 외국인들은 아직 한창이네요. ㅎㅎ gage strreet 부근을 방황합니다. 미드 레벨 에스컬레이터가 이쯤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 같네요. 양조위가 영화에서 순찰 중 점심을 먹었던 곳이 여기인 듯 하네요. 너무 늦지 않았으면 완탕면이라도 한 그릇 했을 텐데..이렇게 셔터가 내려진 가게 안에서는 왠지 형님.. 더보기
소호거리의 밤 풍경 2탄입니다. 소호 밤 풍경 두 번째 입니다. 카메라가 똑딱이라서 화질 관계로 버린 사진이 많습니다. 지난번에 말한 것처럼 홍콩 역을 거쳐서 센트럴 지역을 거쳐 미드 레벨 에스컬레이터를 지나 소호 거리를 헤매었습니다. 친구 회사의 송년 파티가 소호에서 있다고 하여 겸사 겸사 친구는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서, 저는 소호를 싸돌아다니기 위해서 왔습니다. 역시 지저분 한듯하면서 너무 너무 복잡하게 얽혀있는 건물들이 어떻게 봐도 홍콩답네요. 센트럴 방면에서 볼 때 거의 미드 레벨 에스컬레이터 초입인 듯 합니다. 미드 레벨 주변으로 여러 건물들이 리모델링을 하는 듯 합니다. 그래서인지 영화 "중경삼림"의 그 분위기가 예전보다 덜 한 것처럼 느껴집니다. 복잡한 건 별로 안 좋아하지만 홍콩의 유난스러운 복잡함은 나름 매력이 있는 것.. 더보기
금요일 밤엔 명품 "소호" 거리로.. 불타는 금요일 밤엔 "소호" 아니겠습니까???물론 롼콰이퐁을 선호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소호가 좀 더 어른스러운 분위기인 듯해서 저는 어른이니까....라고는 하지만 사실 롼콰이퐁은 2007년에 가봤던 데다 솔직히 청년들과 어울릴 자신이 없는.. 게다가 때가 때(12월 중순)인지라 제 친구가 소호에서 회사 송년 파티가 있다고 해서 겸사겸사 소호로 갑니다. 늦은 점심도 먹었겠다 슬슬 소호를 찾아 올림픽시티 쇼핑몰을 거슬러 올릭핌역으로 이동합니다. 보기보단 규모가 쪼금 있습니다. 당황하지 않고 능숙하게 티켓팅 코스프레 중입니다.일단 올림픽 역에서는 환승 없이 소호로 가기에는 홍콩 역이 가장 가깝습니다. 하지만 홍콩 역에서 소호까지 그렇게 멀 줄이야... ㅡ.ㅡ 홍콩 역에서 소호를 찾아가는 중.. 널린 .. 더보기
홍콩에서의 첫 점심 식사 - 딤섬 전문점 "팀호완 (Tim Ho Wan)" 비행기에서 기내식을 먹긴했지만 그래도 홍콩하면 딤섬 아니겠습니까. 친구집에 짐을 던져놓다시피 하고 바로 늦은 점심으로 딤섬을 먹으로 나왔습니다. 친구말로는 유명한 집이라는데 가게 문에 여러 스티커가 붙어있고 식사하기엔 애매한 시간임에도 사람들이 많은것으로 보아 맛집인것 같습니다. 외관은 깔끔하네요. 후에 찾아보니 다른곳에도 몇군데 지점이 있는 유명한 업소인듯 합니다. 미슐랭 스티커도 보이고 트립어드바이저 스티커도 보이고 기타 등등의 스티커들이 붙어있습니다. 실내분위기는 모던하네요. 어떤 주문을 할지 고민중입니다. 기본적으로 메뉴들에 영어 안내가 같이 있어서 주문하는데 큰 무리는 없습니다. 주문표에 간단히 체크만 하면 끝. 그림만 보고 주문한것들이라 이름은 모르겠습니다.이것저것 좀 먹다보니 금새 배가불러서.. 더보기
홍콩 AEL(Airpoort Express Line) 타고 친구네 집으로 2007년 이후 6년만에 홍콩을 다녀왔습니다.6년 전에는 버스를 타고 침사추이로 갔었는데 이번에는 중간에 친구네 집으로 가야해서 AEL을 타보았습니다.그래서인지 전혀 처음가보는 곳처럼 느껴지네요. 여행때마다 늘 사진을 많이 찍어오자 다짐을 하지만 막상 여행중에는 그게 잘 않되네요.그런 이유로 공항에 도착해서 윗층에서 구입한 심카드의 구입과정이라든가 기타 공항의 이모저모 같은 사진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바로 AEL사진으로 시작하네요. 처음 타보았는데 깔끔하고 빠르네요.인천공항 철도도 이런식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한번도 안타봐서...) 상단에 현재 진행중인 안내가 나오니 좋으네요. 어차피 몇 정거장 없어서 크게 헷갈리지는 않겠지만.. 구간에 따라서 요금이 다름니다.저는 중간에 "칭이" 역에서 로컬로 갈아.. 더보기
스타 얼라이언스 멤버, 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로 Z-2 보너스 항공권 발권 스타 얼라이언스 보너스 마일리지 Z-2 구간 발권오사카-인천-홍콩-인천-나고야-삿포로-오사카 스위스에 있는 친구를 보러간다는 핑계로 추진해오던 스타 얼라이언스 Z-4 구간 여행 계획이 친구의 갑작스러운 홍콩 지사 발령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Z-2 구간 홍콩,일본 중심으로 변경되었다. 수 년 전에도 캐나다에 체류 중인 친구에게 놀러 가려 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었는데.. 이번에는 스위스 계획을 놓쳤다. 게으름이 나를 망치고 있다. 아무튼 그런 이유로 이제 스위스에는 더 이상 친구도 없고 장기간 해외 여행을 할 수 없는 개인 사정으로오사카-인천-홍콩-인천-나고야-삿포로-오사카로 마감되는 일정을 구성했다. 중간 일정에 대만을 넣어봤으나 Z-2 구간을 아슬아슬하게 초과하길래 대만은 “꽃보다 할배”로 대리 만족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