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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펀

[지우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티브 지우펀(九扮)에서 1박 2일 평소에 중국에 대해서 호감을 갖고 있지 않은터라 당연히 대만도 별 관심이 없었는데 우연히 지우펀의 사진을 한장 보고 관심이 생겨서 작년 12월에 다녀왔습니다. 더군다나 지우펀의 홍등가 '수치루(竪崎路)'는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영화의 모티브가 되었던 곳이라서 더욱 관심이 갔었지요. 난생 처음 대만 여행의 1일차 내용입니다.짧은 여행 기간이었지만 지우펀의 밤낮을 모두 보고싶은 마음에 지우펀의 1박을 계획했습니다.많은 분들이 지우펀은 근교 다른 여행지와 묶어서 당일코스로 많이 다녀오는데 1박 하는 것도 나름 괜찮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먼저 대만에 입국한 뒤 공항버스로 중샤오푸싱(忠孝復興)으로 이동 후 버스를 타고 두 시간 정도를 달려 지우펀에 도착했습니다. 버스 정류장에서 택시 기사들이 호객 행.. 더보기
[대만] ‘지우펀(九份, Jiufen)'의 저렴한 게스트 하우스 ‘On my way Jiufen’ 이전에 말한 것 처럼 지난 주말에 대만 여행을 다녀왔다. 혼자 여행 다니는 걸 좋아하는 나는 호텔 보다 게스트 하우스를 선호한다. 가격도 저렴하고 여행 중에는 단순히 잠만 자는 곳으로 생각하기에 숙소에 그리 큰 의미를 두지 않는 편이다. 이번에 지우펀에서 1박을 하면서 가격도, 위치도 딱 좋은 게스트 하우스에 묶게 되어서 소개해 볼까 한다. 대만 여행을 계획할 때 많은 사람들이 필수 방문지로 꼽는 지우펀은 대부분 주변 관광지와 엮어서 당일치기 버스 투어나 택시 투어를 선택하지만 나는 좀 더 여유 있게 구경하고 싶어서 1박 일정으로 계획했다. 무작정 아고다에서 지우펀에 위치한 가장 저렴한 숙소를 검색했는데 사진의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고 리뷰의 평도 좋은 편이라 별다른 고민 없이 예약을 했고 결론적으로 아주.. 더보기
[대만] 대책 없이 떠나는 3박 4일 대만 여행 지난 5월에 스타 얼라이언스 한 붓 그리기로 발권해 놓은 대만 여행이 당장 내일로 다가왔다. 어제까지 아무런 준비 없이 있다가 급하게 숙소만 예약해두고 어디를 가야 할지 아무런 계획이 없다. 원래 계획은 어제 쯤 동네 도서관에서 대만 관련 여행 책을 한 권 빌려서 여행 내내 가지고 다니다 돌아와서 반납할 예정이었다. 인천공항에 가면서, 대만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급조하면 스케줄은 그럭저럭 나올 것이라 예상을 했었다. 그러나 허걱…. 도서관에 대만 관련 여행 책이 모두 대출 중이다. 가장 가까이 있는 반납 예정일이 8일이라고 한다. 나의 대만 여행 일정이 12월 5~8 이다. 도저히 도서관에서 책을 빌릴 수가 없다. 급하게 네이버 카페 ‘즐거운 대만’의 글들을 탐독 했다. 그마저도 회원등급이 안되어 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