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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

06/07 시즌 용평 시즌방 스냅 06/07시즌엔 정말 재밌게 시즌 상주하면서 충실한 용평로컬로서 눈뜨면 보드타고 해지면 고기굽고.. 정말 이대로 죽어도 괜찮겠다 싶을 만큼 재미있었던 시간들.. 더보기
이제는 스노보드 시즌권을 준비할 시기 죽을것만 같았던 무더위가 이제는 슬슬 물러가나 봅니다. 처서도 지났고 이제 2주정도만 있으면 추석이네요.스노보드나 스키 또는 겨울 레포츠를 즐기시는 분들에게 추석은 본격적인 겨울 시즌 준비를 시작하는 신호탄 같은게 아닐까요? 저 역시 한참 스노보드에 미쳐있던 시절에는 '추석'을 기점으로 이월상품이 본격적으로 쏟아지고...그래서 날마다 샵투어도 다니고 시즌권 공동구매 소식을 찾으며 온라인을 뒤지고 다녔었죠. 요즘은 각종 소셜에서 여러가지 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던데 참 세월이 좋아졌습니다. 지난 몇 시즌동안 스키장 구경도 못하고 살았는데 어떻게 이번 시즌은 살림이 좀 나아지려나 모르겠지만 예전에 찍어놓은 겨울 사진들 보면서 맘을 진정시켜봅니다. 더보기
한 때 정말 열심히 스노보드를 탔었지.. 2002년 ~ 2007년은 정말 열심히 스노보드를 탔었다.나이먹고 뒤늦게 빠져든 스노보드에 정신못차리고 정말 열씸히 탔었는데2007년도에 필리핀을 가게 되고 그 뒤로는 기회가 없어서 못 탔고지금은 먹고살기 바빠져서 이래저래 못가고 있다. 한번은 성우리조트였나 지금은 웰리힐리파크라고 이름이 바뀌었지만.. 당시엔 성우리조트였다. 시즌 폐장을 한 주 남겨둔 어느 봄날 시즌이 끝나가는게 아쉬워 새벽같이 성우를 갔었다.날씨도 따듯해서 주차장에서 가볍게 긴팔 셔츠 한장만 입고 리프트에 올랐다.아마도 브라보 리프트였던것 같다. 시즌 막바지라서 별로 붐비지도 않고 4인용 리프트를 혼자 독차지 하고 올라갔다.이름모를 팝송이 잔잔히 흘러나오고 봄날 아침햇살이 따뜻하니 살살 졸음이 쏟아졌다. 그 짧은 시간에 깜빡 졸았고 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