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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필리핀

필리핀 세부의 Tune Hotel

벌써 다녀온지가 일년이 훌쩍 넘었는데 이제서야 글을 올립니다.

제가 세부에 거주할때는 튠호텔이 없었는데 몇년 사이에 새로 생긴 모양입니다.

아마도 에어아시아 그룹에서 운영하는 저가호텔로 필리핀에는 마닐라와 세부에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래된 기억이라 간략하게 적습니다. 


일단 위치는 백점 만점에 백점입니다. 

아얄라몰이 바로 길건너에 있으며 인피니티 비키니바가 바로 옆건물인가 옆에 옆건물인가에 있습니다.

비키니바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이 가시는 망고스트릿도 택시타면 오분도 안걸리는 거리입니다.

아얄라몰 반대쪽 골목으로 쭉 들어가시면 현지에서 인기좋은 챠콜 바베큐집도 걸어서 3분거리 입니다.


가격은 저렴한 편입니다.  

저는 아고다의 패키지를 통해서 1박에 20달러 정도로 예약을 했습니다. 

저가호텔이다 타월이나 에어컨, 인터넷, TV 등에 별도 요금이 청구됩니다. 

프로모션 패키지와  잘 비교하셔서 저렴한 쪽으로 하면 되겠습니다.


저렴한 가격을 생각 한다면 단점은 별로 못느꼈습니다. 

그래도 구지 단점이라면 작다는 점. 정말 작습니다. 딱 일인 여행자나 체격이 크지않은 커플들에게 적당할 듯 합니다.

워낙에 1박이라 짧았고 예전에 알던 친구들 만나서 새벽까지 노느라 정작 호텔엔 몇시간 못있었습니다.

단, 바에서 일하는 친구들을 많이 알고계신분이나 껄끄럽지 못한 관계인 분들은 자칫하면 호텔로비에서 딱 마주칠수도 있습니다.

많은 직업여성들이 투숙객과 함께 놀러오더군요.. 

저 역시 체크인,아웃하는 잠깐 사이에 예전 친구들을 여럿 만났습니다. ㅡ.ㅡ


당시에 카메라도 없고 꼬진 모토로라 폰카의 개떡같은 화질로 인해서 사진이 모두 엉망입니다.

그냥 분위기만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