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일본 썸네일형 리스트형 티웨이 첫 취항기념 이벤트 특가로 다녀온 큐슈 사가현 작년 연말쯤 늑장부리다가 삿포로행 델타항공 마일리지 좌석을 놓치고 아쉬운 마음에 마침 티웨이 항공에서 사가공항 취항기념 특가(97,600원 tax포함)를 발견하고 따지지도 묻지도 않고 바로 예매했습니다. 그뒤 몇일후에 사가현에는 도자기가 유명하며 굉장히 유명한 도자기 축제가 열린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일정을 변경하기에는 저가항공, 게다가 특가표라는 엄청난 약점이 있기에 아쉽지만 그냥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은 작년도 도야마 여행과 같이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여행이라서 렌트카를 빌렸고 우레시노 온천 마을, 아리타 도자기마을, 야끼카레, 나고야 짬뽕, 카스테라, 운젠 지옥온천, 오바마 105 족탕 등등을 둘러보았습니다. 사가현 공항은 무척 작습니다. 입국수속을 마치고 나오면 멀리 찾을것도 없이 바로 앞에 렌터.. 더보기 아리타 도자기 거리 사가 여행의 최우선 목적지 였던 아리타 도자기 마을을 다녀왔습니다.1~2주만 늦게 갔었다면 딱 도자기 축제기간이라 볼것이 몇배는 많았겠지만 (게다가 벚꽃까지.. ㅡ.ㅡ)특가항공권에 눈이 팔려서 앞뒤안보고 일단 예약했더니 아쉽게도 축제일보다 이르게 다녀왔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고 정말 한적한 시골 마을이네요.일단 아리타 역 앞의 풍경입니다.에키벤으로 유명한 오오타는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마침 휴일이네요.. ㅡ.ㅡ그치만 조금 떨어진 곳에 오오타 본점이 있어서 다행이네요. 아리타 역 앞의 풍경입니다. 날씨가 정말 좋군요. 축제기간 전이고 평일이라 정말 사람도 없고 한적합니다.무료주차장에 차를 두고 가미아리타 방향으로 거슬러 올라가 봅니다. 도자기의 마을이라더니 정말 마을 여기저기 도자기를 많이 .. 더보기 도야마 난토시 아이노쿠라 합장촌 출처: http://www.info-toyama.com/foreign/english/tlibrary/gokayama.html 이 사진 한장만으로 도야마 여행 일정의 핵심을 차지했던 난토시의 아이노쿠라 합장촌.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시리카와고 합장촌도 굉장히 유명한 듯 하지만 위의 사진은 아이노쿠라 합장촌을 찍은것이기에 아이노쿠라 합장촌을 가보았습니다.4월말의 여행이었지만 워낙에 눈이 많고 늦게 까지 남아있는 지역이라는 말에 혹시나 하는 희망을 가지고 갔지만현실은 이미 다 녹아버린.. 출발 전에 이미 눈이 녹아버렸단 사실을 웹캠을 통해서 알고는 있었지만 너무 서운하더군요.그래도 다행히 찾아가는 산길 굽이 굽이 산정상에 쌓여있는 눈을 보긴했으니 위안을 삼았습니다.눈은 없지만 4월 말의 날씨에도 그늘진곳은 커다란.. 더보기 가나자와 오뎅 맛집 "赤玉" 일본에 왔으니 일본 오뎅을 먹고 싶어서 타베로그에서 평이 좋으면서 숙소와 멀지 않기에 한번 가보았습니다.저녁 7시 정도쯤 도착했는데 이미 카운터석은 만원 테이블 석은 딱 한자리가 남아있네요. 조금만 늦었으면 한참 기다릴 뻔 했습니다.우리가 먹고 있는 와중에도 계속 손님이 들어오고 기다리는 손님도 있고 자리가 없어 그냥 돌아가는 손님까지.. 쫌 맛집이 맞긴 한건 같습니다. 메뉴는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단, 모든 메뉴가 한문,일어라는 함정이.... 저는 그냥 알아서 달라고 주문했습니다.기분탓인지 몰라도 국물이 정말 끝내주는군요. 소힘줄은 제가 좋아해서 따로 주문했습니다. (사진에는 없어요) 가게 위치는 고린보109를 중심으로 보자면 고린보를 등지고 섰을때 우측편 큰길을 따라 쭉 내려가세요.고린보에서 가게까.. 더보기 난바로 가는 또 다른 방법 제목은 거창하게 적었지만 별거 없습니다.간사이 공항에 도착하면 교토나 인근 다른 지역으로 가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난바까지 이동 하는데요.그때 가장 많이 이용하는게 890엔짜리 난바 급행 아닐까 합니다.그외에 좀 더 빠른 라피도와 보통열차인 로컬이 있는데요 가격대 성능으로 보면 난바 급행이 최선이지 않을까 싶네요.하지만 문제는 난바 급행이 한시간에 두번정도 밖에 배차가 없다는 점이지요.도착시간이 애매해서 몇분차이로 난바 급행을 놓치신 분이라면 일단 보통 로컬열차를 타시기를 권합니다.로컬을 타고서 한정거장인가 두정거장인가 가면 "이즈미사노" 라는 역이 있는데요 여기에서 다른편에서 올라오는 급행을 갈아타시면 됩니다.뭐 절약하는 시간은 커봐야 1~20분 정도이지만 이참에 "이즈미사노"라는 역을 한번 들러.. 더보기 가나자와 나가마치 거리 예전에 유명한 무사가문인 노무라가의 저택이 있는 거리, 나가마치 거리 입니다.이른아침이라 공기도 상쾌하고 사람도 없고 슬슬 산책하듯이 걷기에 아주 좋습니다.일본은 아직도 배수(제 짐작..)를 위한 길 옆 도랑을 덮지 않은 곳이 많이 있는 듯 합니다.우리나라는 새마을 운동 시절에 근대화를 한다는 명목으로 많은 실개천과 도랑을 콘크리트로 덮어서 요즘엔 보기드문 풍경이지요.특히나 가나자와나 도야마 등은 바로 뒤에 3,000 미터급 산에 겨우내 쌓여 있던 눈때문인지..수량이 풍부해 보이고 도랑마다 깨끗한 물이 넘쳐나듯 흘러 내립니다. 참 부러운 점 중에 하나 입니다. 아.. 저 돌바닥길 보세요.. 정말 떼내서 집으로 가져오고 싶네요.. 좌측에 보이는 건물이 노무라가의 역사관이라고 말해야할지.. 아무튼 무슨 기념.. 더보기 7년전 하라주쿠 골목길 스냅들 7년전 용평 시즌방에 상주들어가기 전에 다녀온 일본 여행 중 하라주쿠 골목길에서 하루를 보낸적이있는데당시에 골목 골목 돌아다니면서 찍어두었던 스냅사진입니다.지금 보니 무슨 생각에 찍은 사진인지 모르겠는게 태반이네요.. 더보기 가나자와의 히가시차야 거리 도야마 여행 일정 중에 가나자와의 히가시차야 거리를 다녀왔습니다.옛날 무사들의 시대에 고급 찻집들이 있었던 거리라는데 현재도 많은 고급 요리집들이 영업을 하고 있는 듯 합니다.우리나라는 많은 음식점들이 속이 환하게 들여다 보이는 반면 이곳의 음식점들은 도무지 영업중인지 아닌지 알 수 없을정도로 가게 내부가 보이질 않더군요.단지 출입문 위에 있는 작은 등이 켜져 있는걸로 영업중임을 짐작해 봅니다. 가나자와 역앞의 건축물(?) 입니다. 문이라고 해야하나.. 지붕이라고 해야하나.. 무슨 상 같은것도 받았다는 것 같은데 잘 기억나질 않네요. 제2의 교토라고 불리우는 가나자와의 핵심! 히가시차야 입니다. (물론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이런 정갈한 돌바닥길.. 정말 제가 좋아하는 것이지요. 우측 하단부에 보면 돌 무.. 더보기 [렌트카] 일본에서 렌트카로 여행하기 지난 도야마 여행은 부모님을 모시고 다녀온 여행이기에 이동 수단, 잠자리, 먹거리 등등 정말 신경 쓸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습니다. 게다가 도야마 - 가나자와 - 아이노쿠라 - 우나즈키 - 도야마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이동 거리 또한 만만치 않았고 더군다나 예상 교통비를 뽑아보니 일인당 10만원이 넘는.. 세명으로 계산하니 40만원에 육박하는 금액이었기에 차량을 렌트 하는 것이 시간으로 보나 금전으로 보나 여러가지 이득이라 렌트를 하기로 했습니다. 72시간 렌트에 약 16,000엔 정도로 당시 환율로 20만원이 조금 않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렌트 비와 톨 비, 기름 값 모두 해서 약 25~30만원 정도 나와서 그리 큰 이득은 없었지만 시간을 여유 있게 쓸 수 있었고, 휴게소에서 쉴 수도 있었고, 짐을.. 더보기 오사카 도톤보리의 맛있는 수타 소바 간사이 공항에서 특급을 놓치고 난바 지하에서 좀 헤메고 하느라 점심때를 좀 지난 시간같이 있던 친구가 그냥 아무거나 먹자고.. 햄버거 같은거나.. 암튼 아무거나 막 먹자고 떼를 쓰고 있었고..난 오사카의 첫 끼니를 아무거나 먹을순 없다고 고집피우며 부랴부랴 타베로그에서 검색한 평이 좋은 집을 찾아갔습니다.(가급적 한국인들의 리뷰를 선호하지 않습니다. 입에 좀 안 맞더라도 현지인에게 인기있는 집을 선호하거든요.) 난바역 방향에서 도톤보리를 보았을때 오른편 끝부분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가게 코앞까지 잘 찾아갔는데 바로 앞에서 도저히 간판을 못찾겠어서 지나가던 어느 점원에게 물어보니 바로 길맞은편에 있다며 알려줍니다.아래 사진에 처럼 간판이 아주 아주 눈에 안띄이는 색이더군요.. 엄청 쨍한 날씨였던데다 간판글..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