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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일본

도야마 난토시 아이노쿠라 합장촌

출처: http://www.info-toyama.com/foreign/english/tlibrary/gokayama.html


이 사진 한장만으로 도야마 여행 일정의 핵심을 차지했던 난토시의 아이노쿠라 합장촌.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시리카와고 합장촌도 굉장히 유명한 듯 하지만 위의 사진은 아이노쿠라 합장촌을 찍은것이기에 아이노쿠라 합장촌을 가보았습니다.

4월말의 여행이었지만 워낙에 눈이 많고 늦게 까지 남아있는 지역이라는 말에 혹시나 하는 희망을 가지고 갔지만

현실은 이미 다 녹아버린.. 출발 전에 이미 눈이 녹아버렸단 사실을 웹캠을 통해서 알고는 있었지만 너무 서운하더군요.

그래도 다행히 찾아가는 산길 굽이 굽이 산정상에 쌓여있는 눈을 보긴했으니 위안을 삼았습니다.

눈은 없지만 4월 말의 날씨에도 그늘진곳은 커다란 얼음덩어리들이 쌓여있더군요.

기회가 된다면 꼭 겨울에 다시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난토시의 산길을 헤쳐가야하니 준비 단단히 하고요.


눈은 없더라도 마을이 아기자기하게 이쁘더군요. 뒷동산(?)에 올라본 마을 전경입니다. 

마을 중간 중간에 보이는 하얀 덩어리들이 얼음 덩어리 입니다.  멀리 보이는 산에도 눈이 아직 쌓여 있네요.




마침 한 가구가 지붕을 손보고 있네요. 눈이 쌓이지 않도록 저렇게 뾰족하게 만들어 놓은 지붕이 마치 합장하는 손 모양 같아서 합장촌 이랍다.



옛날 분위기니까 옛스럽게 흑백으로도 한 장 남겨봤습니다.



시라카와고 보다는 대중 교통편이 좀 안좋은듯 합니다.

그렇지만 혹시 차량을 렌트한다면 길찾기는 어렵지 않으니 근처에 가시는 일정이 있으시다면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겨울에 라이트업 때 찍어놓은 엽서를 보았더니 완전 환타스틱합니다.

아이노쿠라 합장촌 홉페이지에서는 실시간 웹캠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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