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이후 6년만에 홍콩을 다녀왔습니다.
6년 전에는 버스를 타고 침사추이로 갔었는데 이번에는 중간에 친구네 집으로 가야해서 AEL을 타보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전혀 처음가보는 곳처럼 느껴지네요.
여행때마다 늘 사진을 많이 찍어오자 다짐을 하지만 막상 여행중에는 그게 잘 않되네요.
그런 이유로 공항에 도착해서 윗층에서 구입한 심카드의 구입과정이라든가 기타 공항의 이모저모 같은 사진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바로 AEL사진으로 시작하네요. 처음 타보았는데 깔끔하고 빠르네요.
인천공항 철도도 이런식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한번도 안타봐서...)
상단에 현재 진행중인 안내가 나오니 좋으네요. 어차피 몇 정거장 없어서 크게 헷갈리지는 않겠지만..
구간에 따라서 요금이 다름니다.
저는 중간에 "칭이" 역에서 로컬로 갈아타고 "올림픽"역으로 가야하기에 "칭이" 까지만 갑니다.
아래 사진은 "칭이"인지 "올림픽"인지 잘 기억이 않나네요.
친구가 휴가를 내고 역으로 마중을 나와주니 무척 편리하네요. ㅎㅎ 친구네 집에 도착을 했습니다.
친구는 관리실에 볼일이 있다하여 잠시 다녀오고 그사이에 친구네 집 로비층에서 주변 사진을 찍었습니다.
조그만 원룸 오피스텔 스타일인데 역시나 홍콩!! 월세가 후덜덜 하네요.
제가 필리핀에서 렌트했던 고급 빌리지의 수영장 딸린 3층집 월세와 거의 같네요..
집을 지을 만한 땅이 별로 없다더니 고층건물들이 대단하네요.
게다가 옆집이 너무 가까워!! 너무 너무 가깝더군요..
친구는 아침마다 옆집 아줌마와 창문을 통해서 눈인사를 할지경이라네요..
그래도 친구집 거실에서 보는 풍경은 멋지네요.
홍콩에 맑은 날이 좀 더 많았으면 좋았을걸..
팁 1.
6년전에 늦잠으로 인해 비행기 놓칠까봐 부랴부랴 오느라고 환불받지 못한 옥터퍼스 카드를 이번에 사용하고 왔습니다.
인터넷 상에서 된다 안된다 여러 의견들이 있어서 그냥 확인이나 한번 해보고 안되면 하나 사지 하는 심정으로
창구에 문의를 해보니 그냥 사용이 가능하더군요. (다만 금액이 조금 남아서 추가로 충전하고 사용했습니다.)
팁 2.
AEL 표 구입시 묶음표가 있네요. 기억으론 2장, 4장 묶음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저는 같이 갔던 친구가 또 한명이 있어서 2장 짜리를 구입해서 나눠썼습니다. (각자 구입보다 조금 저렴합니다.)
단, 2장 묶음이던 4장 묶음이던 구입한 날에 사용해야 하는것 같습니다.
아쉽지만 혼자 가신 분들은 해당 사항이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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