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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준비

아시아나 항공 스타얼라이언스 한붓그리기 폐지에 따른 마지막 유럽 여행 준비

아시아나 항공이 소속된 "스타얼라이언스 한붓그리기" 라고 하는 아주 좋은 제도를 알게 된 지 이제 겨우 6개월.

내년에는 세계 일주를 하겠다는 원대한 계획을 품고 이리저리 항공 마일리지를 모으고 있었는데 2014년 6월 5일 부로 한붓그리기 제도가 폐지 된다고 한다.


그래서 이대로 떠나 보낼 수는 없다 하여 급하게 준비해보는 유럽 여행 스케줄이다.

구간이 다양하지만 일단은 Z-4(비즈니스 8만 마일) 구간을 노려본다.


나름 정한 규칙은

1. Z-4 구간을 넘지 않을것.

2. 취리히와 터키는 필수로 넣을 것.

3. 일본에서 출발하여 편도까지 뽑아낼 것.

4. 중간 일정은 이코노미도 관계없지만 돌아오는 길은 비즈니스 탈것.


이런 이유로 이리 저리 시뮬레이션을 해보고 웹서핑을 한 결과, 세부퍼시픽 저가 항공 + 스얼 마일리지 로 가닥을 잡았다.


1. 예상 루트는 "후쿠오카 - 서울 - (오픈조) - 두바이 - 취리히(S) - 이스탄불(S) - 터키(S) - 서울(S) - 후쿠오카" 총 9,747마일로 오픈조 1회 포함해서 스탑오버 4회로 총 5회 규칙에 만족.

2. 서울에서 두바이까지는 세부퍼시픽 이벤트 표를 이용해서 편도로 20만원 예상.

3. 총 여행 기간은 약 2주 정도 예상, 마음 같아선 2년도 짧지만 돈을 벌어야 하기에…

(개인 사업자의 비애라고 할까.. 과연 유럽까지 날아가서 2주만에 되돌아오는 발길이 떨어지기나 할까...)


대략적인 이동 계획은 세웠고 이제 문제는 언제 가느냐 인데 스위스에 살고 있는 친구가 조만간 홍콩으로 발령을 받을 것이란 소문이 있어서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결정을 해야겠다.


마지막으로 몇 가지 궁금증이 발생했는데,

스얼 한붓그리기 폐지가 6월 5일 이라는 데 발권이 6월 5일까지 가능하다고한다.

그렇다면 의례적으로 발권이후 1년이 유효하니까.. 


1. 6월 4일에 발권을 한다면 스케줄을 2014년 6월 5일 ~2015년 6월 4일 사이로 잡으면 괜찮은 걸까?

2. 아니면 2014년 6월 5일 이전에 여행을 마쳐야만 하는 걸까?


추가)

위의 질문은 이런저런 사정으로 Z-2 구간을 발권하면서 문의한 결과, 발권이후 일 년 안에 여행을 마치면 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