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배낭 여행에 제격인 킬리 아웃피터스 인테그랄 라이트 40 배낭
저가 항공사의 장점이 무엇인가? 바로 저렴한 가격!
하지만 저가 항공사들은 물 한잔에도 돈을 받는다. 하물며 수하물은 말할 것도 없다. 따라서 오가는 길에 수하물을 추가한다면 이미 가격은 저가가 아니게 되어버린다. 혼자서 저렴하고 짧은 기간 다녀올 수 있는 가까운 거리의 일본이나 동남아 여행을 선호하는 나에게 저가 항공은 최고의 해결책이라고 할 수 있다.
최대한으로 비용을 절약해서 한번이라도 더 나가보자는 것이 내 스타일이다. 비용을 아끼기 위해서는 일단 저가 항공을 이용해야 하며 수하물이 없어야 한다. 하지만 현지의 기념품 등을 구입할 수도 있으니까 결론적으로 출국할 때는 기내 반입으로, 귀국할 때는 수하물로 사용할 수 있는 여행 배낭이 필요했다.
후보에 몇 가지 등산 배낭들을 두고 이리 저리 알아보았지만 위에 말한 나의 용도에 가장 적합한 것이 바로 "킬리 아웃피터스의 인테그랄 라이트 40 배낭"이 아닐까 한다. 물론 가격은 착하진 않다. 하지만 외국 유명 브랜드들도 거의 비슷하거나 더 비싼 경우가 있으니 감당 못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게다가 앞으로 적어도 십 년은 사용하겠다는 다짐을 하니 어설프게 저렴한 배낭보다는 나름 평도 좋은 이 배낭을 사볼까 한다.
물론 남들의 평을 100% 믿진 않는다. 나처럼 할인 쿠폰을 원해서 좋은 말만 할 수도 있으니까... 그래도 딱히 불평 글들이 없다는 점에서 정말 좋은 제품이 아닐까 예상해본다.
아래 사진은 킬리 홈페이지에서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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