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항공 마일리지를 모으고 있는 1인으로서 2015년 델타 항공 블랙 아웃 캘린더를 만들었다. (날짜 입력만 한 정도라 만들었다고 표현하기도 뭐하군요.) 델타 항공 회원이신 분들은 이미 알고 있겠지만 작년에 델타 항공 마일리지 관련 약관의 변경을 예고했고 오는 2015년 부터 적용된다고 한다. 쉽게 적립은 줄고 블랙 아웃은 없어지는 대신 공제 마일리지는 늘어난다고 한다. 장점은 줄고 단점은 늘었다.
새로운 약관으로는 기존의 거리 별 마일리지 적립이 항공권 가격 별 마일리지 적립으로 바뀌며 델타 마일리지로 델타 항공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따로 블랙 아웃이 적용되지 않지만 델타 마일리지로 대한 항공을 타는 경우에는 여전히 블랙 아웃이 적용된다.
그렇다면 쉽게 델타 항공을 이용하면 될 꺼 아니냐고 하겠지만 인천에서 출발하는, 블랙 아웃에 적용 받지 않는 미국 본토로 가는 노선은 인천 - 시애틀, 디트로이트 두 군데 밖에 없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니 이 두 곳을 제외한 다른 곳들은 어쩔 수 없이 대한 항공을 타거나 블랙 아웃을 적용 받게 된다.
때문에 아직 까지는 가장 저렴한 방법은 블랙 아웃을 피해서 델타 마일리지로 대한 항공을 타는 것이 최선인 듯 하다. 나는 이미 작년에 내년 2월 삿포로 눈 축제 기간에 맞춰서 발권을 해 놓아서 다행히 약간의 마일리지가 절약되었다. 내년 1월 1일 예약부터 적용된다고 하니 여유가 있으면 가급적 올해 안에 예약 하는게 마일리지를 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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