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암동] 가을의 정취가 가득한 부암동 산책 (백사실 계곡과 세검정) 얼마전에 부암동을 다녀왔다. 요즈음엔 여기저기 걷기 좋은 길이 널려있고 각 지자체 마다 자기 동네 띄우기에 바빠 이런 저런 이름의 각종 길들이 난무하다. 그 중에서 그래도 아직은 교통이 불편하여 크게 붐비지 않을 법한 부암동을 다녀왔다. 인터넷 검색으로 부암동 산책은 ‘부암동 주민센터’에서 시작 한다기에 무작정 주민센터에서 부터 걸어본다. 이곳에 드라마 ’커피프린스1호점’의 촬영장이 있다는 풍문을 듣고 일단은 그곳을 목적지로 삼았다. 하지만 시작부터 잘못된 길로 들어서고 말았는데.. ‘동양 방앗간’ 갈림길에서 ‘환기미술관’ 쪽으로 방향을 잡았고 결과적으로 조금 덜 걷는 대신에 막판 급경사를 오르게 되었다. 덕분에 골목 골목마다 기웃거리며 제대로 골목 산책을 하게 되었다. 아직 까지는 덜 상업적인 것 같지.. 더보기 [경주] 경주 여행 중 꼭 봐야 할 안압지 야경 지난달 갑작스럽게 하게 된 경주 여행 중 가장 좋았던 곳을 꼽으라면 단연 안압지의 야경과 불국사를 꼽고싶다.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왔지만 경주 안압지는 야경을 봐야 좋다는 정도는 알고 있었고 10년 전 쯤, 한여름의 땡볕 아래에서 구경한 기억이 있어서 야경을 보기로 했다. 10년 전의 기억도 가물거리고 솔직히 그다지 좋았었다는 기억이 별로 없어서 사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세상에… 안압지 야경을 보지 않고 서울에 올라갔으면 두고두고 후회할뻔했다. 그만큼 경주 여행에 있어서 최고의 야경이지 않을까 싶다. 좋은 카메라로 멋진 사진을 찍었으면 좋았겠지만 가져간 것 이라고 는 조그만 액션캠과 아이폰 뿐. 야간화질이 좋지 않기는 액션캠이나 아이폰이나 그놈이 그놈이지만 그나마 조금이라도 나은 아이폰 .. 더보기 전주 한옥 마을 또는 한옥 거리 새벽 일찍 출발한 전주-임실-담양-여수 코스 중 첫번째로 도착한 전주.매우 이른 아침을 먹으러.. 평일도 아닌 토요일 아침부터 찾아헤멘 밥집. 어찌어찌 검색을 하여 찾아간 "한국집(?)"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가게이름조차 가물가물하다. 가게 소개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미도파였나 롯데였나.. 아무튼 백화점에 입점한 비빔밥집이라던데.. 이른 시간임에도 사람은 많았지만.. 솔직히 우와!! 맛있어!! 하는 느낌은 아니었다.내가 원체 입맛이 까다롭지 않은것도 있겠지만.. 식당에서 멀지않은 곳에 한옥마을인가 거리인가가 조성되있어서 어슬 어슬 걸어가서 휙한바퀴돌아봤다. 이런 저런 볼거리는 많았던거 같은데..난 왜 안보고 왔을까?? 마침 토요일이라 오후로 넘어가면서 여러가지 행사도 있는듯분주하게 준비하는 사람들도 보이고.. 더보기 대부도 탄도항에서 어떤곳인지도 모르고 단지 바다가 있겠거니 하고 달려간 탄도항. 분당에서 40분만에 도착하고 보니.. 오호라 생각보다 좋구나..다녀오고 나서 이곳 저곳에서 후기를 보니 더 좋은 곳도 많았는데 우리는 수박 겉핧기로 보고 왔구나 싶은 후회가 생긴다. 더보기 내가 본 가장 아름다운 고속도로휴게소 순천완주 고속도로 상행선의 황전휴게소 입니다.하행선에도 황전휴게소가 있지만 하행선의 풍경은 그닥 새로울 것 없는 평범한 휴게소입니다. (사실 풍경이랄게 없습니다.) 하지만 상행선에 있는 황전 휴게소는 엄청나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가끔 여수를 내려갈 일이있는데 이때는 올라오는 길에 일부러 꼭 들르지요. 그럴때마다 일행들의 감탄이 터져나옵니다. 이런 풍경을 많은 사람들과 같이 보고싶지만 마음 한쪽으로는 저만의 휴게소로 간직하고싶네요.(물론 이미 너무 많은 분들이 알아버려서 실현가능성은 없…) 날씨도 선선해지는 가을이니 단풍이쁠때, 꼭 한번 황전휴게소 가보시길 바래요. 아이들과 가신다면 올라오실때 임실 치즈마을 구경도 권합니다. 임실톨게이트에서 정말 가깝거든요.차타고 5분 정도 거리밖에 않되요. 황전휴게소에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