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다카야마] 나 홀로 즐기기 좋은 소박한 술집 ‘모츠야(もつや)’ 일본의 대도시가 아닌 소도시를 여행해 본 경험이 있다면, 우리가 드라마에서 봤던 ‘심야식당’ 같은 집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사실에 공감할 것이다. 나 역시 몇 군데의 소도시들을 여행해 보았지만 대부분 공통적으로 저녁 7시만 넘어도 거리에 사람이 없을 정도로 한적하다. 밤 거리 산책을 즐기는 나는 사진에 걸리적 거리는 사람이 없어서 좋지만 한편으로는 맥주 한잔을 하고 싶어도 조금만 늦은 시각에는 도무지 적당한 가게를 찾을 수가 없다. 물론 대도시의 경우는 다르다. 예전에 도쿄의 신오오쿠보의 동네 술집에서 새벽 3시까지 마신 적도 있고 신주쿠의 이름 모를 골목에서도 새벽 늦게까지 마신 적이 있다. 아무튼 다카야마는 유명세에 비해서 그리 크지는 않은 도시이고 당연히 술집 찾기가 힘들었다. 몇몇 가게를 발견하긴.. 더보기 [나고야] 나고야에서 고속버스(노히버스)로 다카야마 가기 일전에 말한 것처럼 3박 4일 일정이 4박 5일로 변경되어 나고야에만 머물긴 아쉬울 것 같아 다카야마를 가기로 했다. 다카야마로 가는 교통편을 알아보니 다카야마를 가는 대표적인 방법이 “히다지 와이드 뷰” 패스와 고속버스, 쇼류도 패스 등이 있는데 나는 다카야마 한 곳만 다녀올 생각이라서 여러 지역을 방문할 수 있는 패스 종류 보다는 고속버스를 이용하기로 했다. 나고야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다카야마 지역으로 이동할 계획이라면 아래의 표를 참고해서 잘 결정하시라. 자세한 정보는 첨부된 각각의 웹사이트에서 확인하고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수단을 이용하면 되겠다. 장점 단점 노히버스 1인 여행에 적합, 여러 곳이 아닌 한 곳 만 방문하기에 적합. 가격이 저렴 노히버스 정보는 여기. 기차에 비해 시간이 좀 더 .. 더보기 [나가사키] ‘데지마 워프 (Dejima Wharf)’ 산책 간단한 야경(?)과 시원한 바닷바람을 한번에 즐기는 나가사키 ‘데지마 워프 (Dejima Wharf)’평소에 야경도 좋아하고 밤 산책도 좋아하는 편이라서 ‘나가사키'로 오기 전부터 어디에서 야경을 볼까 고민했었다. 검색해보니 ‘나가사키'에서 여행객들에게 야경으로 유명한 곳은 ‘구라바엔 (グラバー園, Glover Garden)’ 과 ‘이나사야마 (稻佐山)’ 전망대, 두 군데 정도로 압축된다. 하지만 내가 여행한 시기에는 '구라바엔’은 오후 6시 정도에 문을 닫아서 야경까지는 무리였고, 이나사야마 전망대는 오르는 길이 좀 번거롭게 느껴질 뿐 아니라 부모님을 모시고 가기에는 조금 피곤할 것 같아서 '데지마 워프 (Dejima Wharf)’ 산책으로 야경을 대신했다. (너무 간단 버전인가… ) 차이나 타운에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