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수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단수이] 위런마터우 (漁人碼頭, Fisherman’s Wharf) 의 노을 풍경 단수이의 노을 풍경 2007년 개봉한 주걸륜, 계륜미 주연의 ‘말할 수 없는 비밀 (不能說的秘密, Secret)’ 의 배경으로 이제는 대만 여행의 필수 코스로 여겨지는 단수이 (淡水, Tamsui) 를 다녀왔다. 워낙에 사전 정보 없이 즉흥적으로 여행하는 것을 즐기는 편이지만 이번에는 너무나 준비를 안 해서 여러가지 놓친 곳도 많았고 복잡한 이동 동선에 왔다 갔다 시간을 많이 허비해 버렸다. 그래도 길 잃고 헤메이는 것 또한 여행의 다른 모습이라고 생각하는 편이라 마음 편하게 특별히 유명할 것도 없는 골목들을 누비고 다녔다. 사전에 지우펀(九份, Jiufun)과 단수이, 오로지 두 곳 만을 목표로 삼았기에 놓친 곳이 조금 아쉽기는 해도 후회는 없다. 노을이 지는 시각에 맞추고 싶었기에 오전에는 시먼딩 지.. 더보기 [대만] 대책 없이 떠나는 3박 4일 대만 여행 지난 5월에 스타 얼라이언스 한 붓 그리기로 발권해 놓은 대만 여행이 당장 내일로 다가왔다. 어제까지 아무런 준비 없이 있다가 급하게 숙소만 예약해두고 어디를 가야 할지 아무런 계획이 없다. 원래 계획은 어제 쯤 동네 도서관에서 대만 관련 여행 책을 한 권 빌려서 여행 내내 가지고 다니다 돌아와서 반납할 예정이었다. 인천공항에 가면서, 대만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급조하면 스케줄은 그럭저럭 나올 것이라 예상을 했었다. 그러나 허걱…. 도서관에 대만 관련 여행 책이 모두 대출 중이다. 가장 가까이 있는 반납 예정일이 8일이라고 한다. 나의 대만 여행 일정이 12월 5~8 이다. 도저히 도서관에서 책을 빌릴 수가 없다. 급하게 네이버 카페 ‘즐거운 대만’의 글들을 탐독 했다. 그마저도 회원등급이 안되어 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