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베이를 시작할 때 고민되는 문제중 하나가 과연 RR 등기를 추가해야할지 말아야할지 인것 같은데요.
저 역시 처음 시작할 당시에 많이 고민했던 문제입니다. (저만 고민했나?? ㅎㅎ)등기추가에 소요되는 비용은 1,800원(현재까지는) 입니다.
과연 마진을 1,800원을 더 남길것인지.. 고민되지만
저의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장,단점을 따져보면 추가하는것이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유로는
1. 등기 추가비용이 1,800원 이지만 등기를 추가함으로서 수출증명서류가 구비되는 것입니다.
(등기를 추가하지 않은 경우에 수출증빙이 않됩니다.)
2. 부가세 환급의 근거 자료가 됩니다.
판매 제품의 매입 가격 기준을 18,000원으로 잡습니다.
매입 금액이 18,000원 이상이라면 등기추가에 드는 비용보다 수출증빙으로 인해 환급받는 부가세(10%) 혜택이 더 큽니다.
3. 구매자에게 심리적 안정을 줍니다.
간혹 조급증에 자기 물건 어딨냐고 닥달하는 구매자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경험상 RR등기 번호를 제공해 주면 배송이 좀 늦더라도 믿고 기다려주는 구매자가 많습니다.
물론 등기번호가 제공되느냐고 구입 이전에 문의를 하는 구매자도 있는 걸로 봐서는
어느 정도 구매의사 결정에도 등기번호 제공 여부가 관여하는 것 같습니다.
그럼, RR등기는 장점만 있는것이냐 하면 그렇진 않습니다.
제일 큰 단점이 등기 추적이 않되는 나라가 꽤 됩니다.
또는 조회가 되더라도 전산에 등록이 늦게되어 실제로 물건이 도착했음에도 통관중이라 나오는 경우도 있고
한국에서 떠난지 두달이 되도록 현지에 등기번호 등록이 않되어 인천공항에 제품이 머물러 있다고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들은 점차 경험을 통해서 배송을 제약하거나
해당 국가에서의 주문은 미리 배송지역에 대한 안내를 통해 구매의사를 재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디까지나 소규모로 판매하는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한 글이니
각자의 상황에 맞추어 결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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