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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다후루카와] 하얀 벽 건물과 세토가와(瀨戶川)의 천마리 잉어 새벽같이 일어나서 미야가와 아침 시장을 구경하고 다카야마 호텔 체크아웃만 하고 짐 맡겨둔 채로 히다후루카와(飛騨古川)에 왔습니다. 히다후루카와는 다카야마에서 기차로 3정거장 거리로 약 2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입니다. 그래서 다카야마를 여행하는 많은 분들이 다녀가는 듯 합니다. 일단은 히다후루카와에 도착을 했으니 표지판 한 번 찍어주고.. 화려한 곳을 좋아하시는 분이 보시기에는 정말 볼품 없이 소박한 역사입니다. ㅎㅎ 하지만 도보로 약 10분 정도.. 히다후루카와에서 유명한 세토가와(瀨戶川)에 이르면 골목의 정취가 다카야마 못지 않습니다. 하얀 벽돌 건물들과 세토가와에 살고 있는 천마리의 잉어가 명물이라고 합니다. 정말 잉어가 어마 어마 하더군요.. 잉어들이 모두 제 허벅지 보다 큰 듯합니다.. 더보기
[지우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티브 지우펀(九扮)에서 1박 2일 평소에 중국에 대해서 호감을 갖고 있지 않은터라 당연히 대만도 별 관심이 없었는데 우연히 지우펀의 사진을 한장 보고 관심이 생겨서 작년 12월에 다녀왔습니다. 더군다나 지우펀의 홍등가 '수치루(竪崎路)'는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영화의 모티브가 되었던 곳이라서 더욱 관심이 갔었지요. 난생 처음 대만 여행의 1일차 내용입니다.짧은 여행 기간이었지만 지우펀의 밤낮을 모두 보고싶은 마음에 지우펀의 1박을 계획했습니다.많은 분들이 지우펀은 근교 다른 여행지와 묶어서 당일코스로 많이 다녀오는데 1박 하는 것도 나름 괜찮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먼저 대만에 입국한 뒤 공항버스로 중샤오푸싱(忠孝復興)으로 이동 후 버스를 타고 두 시간 정도를 달려 지우펀에 도착했습니다. 버스 정류장에서 택시 기사들이 호객 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