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썸네일형 리스트형 [지우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티브 지우펀(九扮)에서 1박 2일 평소에 중국에 대해서 호감을 갖고 있지 않은터라 당연히 대만도 별 관심이 없었는데 우연히 지우펀의 사진을 한장 보고 관심이 생겨서 작년 12월에 다녀왔습니다. 더군다나 지우펀의 홍등가 '수치루(竪崎路)'는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영화의 모티브가 되었던 곳이라서 더욱 관심이 갔었지요. 난생 처음 대만 여행의 1일차 내용입니다.짧은 여행 기간이었지만 지우펀의 밤낮을 모두 보고싶은 마음에 지우펀의 1박을 계획했습니다.많은 분들이 지우펀은 근교 다른 여행지와 묶어서 당일코스로 많이 다녀오는데 1박 하는 것도 나름 괜찮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먼저 대만에 입국한 뒤 공항버스로 중샤오푸싱(忠孝復興)으로 이동 후 버스를 타고 두 시간 정도를 달려 지우펀에 도착했습니다. 버스 정류장에서 택시 기사들이 호객 행.. 더보기 [단수이] 위런마터우 (漁人碼頭, Fisherman’s Wharf) 의 노을 풍경 단수이의 노을 풍경 2007년 개봉한 주걸륜, 계륜미 주연의 ‘말할 수 없는 비밀 (不能說的秘密, Secret)’ 의 배경으로 이제는 대만 여행의 필수 코스로 여겨지는 단수이 (淡水, Tamsui) 를 다녀왔다. 워낙에 사전 정보 없이 즉흥적으로 여행하는 것을 즐기는 편이지만 이번에는 너무나 준비를 안 해서 여러가지 놓친 곳도 많았고 복잡한 이동 동선에 왔다 갔다 시간을 많이 허비해 버렸다. 그래도 길 잃고 헤메이는 것 또한 여행의 다른 모습이라고 생각하는 편이라 마음 편하게 특별히 유명할 것도 없는 골목들을 누비고 다녔다. 사전에 지우펀(九份, Jiufun)과 단수이, 오로지 두 곳 만을 목표로 삼았기에 놓친 곳이 조금 아쉽기는 해도 후회는 없다. 노을이 지는 시각에 맞추고 싶었기에 오전에는 시먼딩 지.. 더보기 스타 얼라이언스 멤버, 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로 Z-2 보너스 항공권 발권 스타 얼라이언스 보너스 마일리지 Z-2 구간 발권오사카-인천-홍콩-인천-나고야-삿포로-오사카 스위스에 있는 친구를 보러간다는 핑계로 추진해오던 스타 얼라이언스 Z-4 구간 여행 계획이 친구의 갑작스러운 홍콩 지사 발령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Z-2 구간 홍콩,일본 중심으로 변경되었다. 수 년 전에도 캐나다에 체류 중인 친구에게 놀러 가려 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었는데.. 이번에는 스위스 계획을 놓쳤다. 게으름이 나를 망치고 있다. 아무튼 그런 이유로 이제 스위스에는 더 이상 친구도 없고 장기간 해외 여행을 할 수 없는 개인 사정으로오사카-인천-홍콩-인천-나고야-삿포로-오사카로 마감되는 일정을 구성했다. 중간 일정에 대만을 넣어봤으나 Z-2 구간을 아슬아슬하게 초과하길래 대만은 “꽃보다 할배”로 대리 만족한다.. 더보기 이전 1 다음